생각없이 내 마음대로 생각나는 대로 1.

박득상
박득상 · 동화책 읽는 남자
2022/03/13
새벽
고요한 밤
생각이 많아지는 밤
마음속에 우리는 작은 우주를 하나씩 품고 산다.
맑은 정신
맑은 기운
세상은 또 어떻게 변해갈까?
두려움
설레임
혼자
외로움
편안함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가 되는건 나만 그런건가?
행복했던 기억
즐거웠던 기억
떠올리기 싫은 기억
일상의 일이라는 감정에 묻혀있다보면
세심한 나의 감정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내 새벽이 되면
그 세심한 감정 선이 살아나면서
난 소심해 지기도
난 아프기도
난 슬프기도
난 두려워지기도 한다.

새벽
고요한 시간
나의 감정들이 하나씩 고개를 다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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