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을 받는다고 해서 무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생각의 차이와 공감.
2022/03/31
내 친구는 신내림을 받았지만, 무당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귀신을 보느냐고 묻는다면 보인다고 합니다.
친구 말이 귀신이라고 해서 모두 악한 것은 아니고 그중에 드물게 있는 것뿐이고 귀신을 보는 사람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심장마비로 죽거나.
미치거나.
신내림을 받거나.

친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저명하신 분에게 신내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내림 받은 것을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동생의 사돈이나 남편과 아이들이 이상한 말이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무척이나 걱정되어 가족과 함께 비밀로 하기로 했다더군요.

친구의 직업은 선생님이자 독실한 신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으니.

“내가 더 쎄.”

귀신보다 본인의 기가 더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 괜찮다고.
친구는 무당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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