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알게된 얼룩소에 처음 글을 올립니다.

어느덧 봄이 찾아오고 날이 따뜻해지니 슬슬 캠핑시즌이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추운 날씨로 인해 집에만 콕 박혀있다가 오랜만에 자연의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즌이네요!

SNS등을 보면 온통 캠핑을 다니며 이런저런 감성글과 멋들어진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우리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텐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런저런 고가 장비와 물건들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도통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는 경우가 있으실꺼예요.

딱 그런분들! 아마 저와같은 40대 가장들 중에 가장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은 다음의 내용을 참고해서 가볍게 준비해보세요! 결국 중요한건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 이니까요!.

1. 캠핑장 고르기
초보 캠퍼는 많은 장비가 필요한 노지캠핑 보다는 기본시설(화장실, 전기, 수돗가, 쓰레기장)이 갖추어진 경치좋은 캠핑장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차박 캠핑도 은근히 노지캠핑에 가까운 고급코스에 속하니 초보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2. 캠핑장비 준비하기
일단 캠핑 하면 처음 생각하는게 텐트일텐데요, 4인가족 기준 숙박을 생각한 텐트는 생각보다 만만치않은 가격입니다. 덩치도 어지간해서 벌써 부담스러워지게 마련이죠, 게다가 텐트를 쳐보지않은 초보로써 과연 텐트를 잘 설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초보캠퍼는 과감하게 텐트를 버리라고 조언드리고싶습니다. 대신 타프를 준비하는걸 추천드려요. 타프는 또 뭔가? 간단히 말해 그늘막 정도로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