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다. 그리고 생각하다

필쌈
필쌈 · 프리한 삶과 유연한 관념. 프리라이더
2022/03/22
허접하나마 기억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영상 장비를 사고 레코드 버튼을 누른다. 누르면 끝인줄 알았으나 보기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툴을 활용한 편집 작업이 필요하다.
오늘은 예전에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친분관계를 쌓고 함께 3월부터 휴직한 일찍부터 유튜브 활동을 하고있는 친한 형을 만나 기초적인 영상편집기법에 대해 배우고 오는 길이다.

형의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내 영상이 제법 모양새를 갖춰간다. 그리고 그 영상에서 포커스를 맞추고자 하는 부분은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눈에 띄도록 한다. 어느새 작업은 끝나고 누군가에게 보여줄법한 화려한 결과물이 창작된다. 

똑같은 영상자료였으나 누군가의 손을 거쳐 가치있게 변한다. 마치 나와 형이 하고 있는 교사의 역할이 그러하지 않을까. 매년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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