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그 시작은 6개월 전으로 거슬러 간다..(3편)

행복한 꿍이
행복한 꿍이 · 사랑스러운 남편과의 30대 주부 일상
2022/03/18
몇 주일 째 계속되는 싸움..
그들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듯 했다.

들어보면 내용은 비슷


' 니가 인간이가!'

' @#$ 아이가!!'
 
'왜 지X인데!!'


항상 비슷한 레파토리

식상해서 바닥에서 귀를 뗀지는 오래다
하지만 계속 듣고 있으니 귀가 멍멍하다

내가 들을려고 듣는게 아니고

가만히 있어도 밑에 층에서 소리 지르면
우리 집으로는 메아리 처럼 울려서 웅웅 거리게 들린다

더군다나 항상 욕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으니
덤으로 나도 같이 욕먹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이가.. 아이가.. 아이가!!!!

나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말끝마다 들리는

@#$@#아이가? 아이가!!! 이 말이 너무 거슬린다

아무래도 '아이가' 노이로제에 걸린 것 같다

정말 다행인건.. 우리 남편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아이가' 라는 사투리는 쓰지 않는다



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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