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면아이 돌보기.

조제
조제 · 꿈으로 가는길. 행복한 순간.
2022/04/03
30대에는 앞만보고 달렸던 우리 부부.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했던 남편은 대기업을 떠나 필리핀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 공부하며 방황도 했고, 
현재도 베트남에서 일하며 해외경력을 쌓으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그동안 두려울때도 많았지만 도전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해외생활도 어려웠지만 새로운경험들이 무척 좋았어요. 
무엇보다 자유가 참으로 좋더라고요. 
우리는 가끔  아픈 내면이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외면해도 괜찮은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상처받았던 내면아이는 언제라도 수면위로 올라와서 돌봐야하는 시기가 오나봐요. 
우리부부는 그게 40대 초반인 지금이에요. 

저는 엄마에게 끊임없이 죄책감을 느껴요. 이 마음이 발전해서 어른들이 다 어려워요.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것 자체가 어렵고 비난 받을까봐 두려워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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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고독함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즐겨지지만은 않아요. 좋은 소통을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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