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서...

고래🐋
고래🐋 · 끄적끄적 거리는 여고생
2022/03/20
평소에도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는 알라딘같은 중고 서적들을 파는, 사람의 손이 닿았던 책을 보는것을 오히려 새책을 보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 

그렇게 그 날도 그저 사람의 손이 닿았던 책을 읽고 싶어서 중고 서적을 파는 서점을 갔었다. 
 그곳에서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이름이 특이해서 관심이 갔던 건지, 에세이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책에 끌렸었다.  그래서 책내용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구매를 했었다. 

샀을 당시에는 관심이 가는 내용이 별로 없어 책장에 꽂아놓았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사람관계에 치이고 지쳐서 울고 싶은데 울음이 안나올때 
그럴때 그 책이 눈에 보였다. 

책의 차례를 보고 어떤 부분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에 '운다는 것' 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가 쓰여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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