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리까지 점령한 육아의 굴레

호야엄마 · 즐거운 호야엄마
2022/03/30
아직 100일이 안 된 둘째를 돌보느라 애기 수유시간에 맞춰 쪽잠을 자고있는데 꿈이 참...

하루는 어떤 애랑 인연이 되었는데 고아라길래 
입양해야지 했는데 쌍둥이라서 둘다 입양하고
"어휴... 육아가 늘었네" 하고
또 어떤 날 꾼 꿈은 셋째를 낳았는데
시댁에서 육아 도와주신다고 오셔서 딸 데려가서 안보여주시고 계속 피해다녀서 딸 찾는다고 추적하고 다니고...(실제 시댁은 전혀 그런분들 아니시고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임. 꿈에서 본 시댁이라는 사람들은 다 처음본사람들인데 꿈에선 시댁이라고 나옴.)

꿈에서 아이가 나오면 근심이 늘어나는거라던데
그런 꿈해몽들 다 재쳐두더라도
꿈에서 조차 육아로 버둥대다니....
씁쓸하더라구요.

무럭무럭 커주는 아가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행복한데
힘들긴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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