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 남모른 사정이 있지

박혜인
박혜인 · ESFJ
2022/04/07
아주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다.
코시국이 시작된 이후 사립학교 기숙사에서 지냈기에
누구보다 나가지 않고 조심조심하며 지냈었고,
학교를 나온 이후에는 본가에 지내며 더 나갈일이 줄었다.
옆에 친구도 없었기에 꼭 필요한 볼일들 보고 들어오는게 전부.
다이어트를 시작하니 더 나갈일은 줄어 들었다.

그러다가 같이 여행을 다니던 모임에서 
급작스럽게 2박3일간 경주여행을 가게 되었다.
나또한 다이어트중이고 코시국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기에 걱정이 있었지만,
이 모임이 아니면 내가 따로 여행갈 일은 없기에 
큰 마음먹고 바깥 외출을 하게 되었다.

되돌아보니 ‘경주’ 라는 여행지가 주는 행복도 크지만,
같이 가는 사람들이 오랜만이고 좋았기에 더 큰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시간적 경제적 지출을 해가며 모인 이유  얼굴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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