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재 · 외로움보다 여유로움이 앞서는 60대.
2022/04/07

 제 경험상 가난의 공포스러움은 사람을 비굴하게 만든는 것 아닐까요?
내 가치관이 누가봐도 정당하고 지킬만한 것인데도 가난때문에, 생계가 위협받기때문에
꺾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세상에는 존재하기 때문이죠. 속은 쓰리지만 가난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야 생계가 유지될  때 가난한 사람들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다른 분들은 가난을 어떻게 볼 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경험때문에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이 나이에도 아직도 가난에서 허덕거리고 있으니....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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