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찾아보자

니카코코
니카코코 · 나의 생각 일기
2022/03/20
3년전 코로나가 없었던 시절을 떠올리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아 
마스크없이 생활했던 삶이 어떤 삶이 였는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일까 살펴보니 "이 마스크좀 벗으면 살겠는데"라는 말이 더군요.
점점 힘들어져 가는 생활가운데 제가 쓰는 언어들을 생각해보니  부정적인 언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 친구를 만나보니 대화하는 와중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의문을 가지고 물어봤죠. "넌 뭐가 그렇게 감사해?" 
그가 대답했죠. "난 지금 언니를 만나서 편하게 밥 먹고 커피마시고 수다 떨고 있는 이 시간도 너무 감사한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내가 어쩌면 내 곁에 있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도 흐려져 
일상생활에서의 소중함을 너무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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