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하게 음식 재료나 음식명을 대자면 끝도 없을것 같지만..
나의 편식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매우 불편하다.
우리나라 회식메뉴에서 탑을 달리는 음식들을 못먹다보니..
예전의 결과이지만 1위가 삼겹살 2위가 회 3위가 오리 였던것 같은데, 이걸 전부 못먹는다. 
그래서 회식은 물론이고, 식사초대를 받았을때도 미안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거기다 요거트, 크림치즈를 못먹어서 빵집에서도 성분표를 자세히 보거나 물어보고 사야한다.
요즘은 베이커리카페가 많아서 그런걸 안적어 놓는경우도 있어서 가끔씩 모르고 구입해서 버린경험이 있다.
나는 왜 국민 대다수가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어서 편식 심한 까다로운 사람으로 찍혀야 하는지 참 슬프다.
뭐 좀 눈에 덜 띄는 재료였더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