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 엄마 아내가 아닌 나를 찾아가는 여자
2022/03/27
몇년전 친정엄마가 신청하셨단 소리 듣고 뭐 그런걸 신청하시냐고 핀잔을 했었어요.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실때 힘드셨나봐요.
자연스럽게 힘들지 않고 가고 싶다고 살만큼 살았잔아..하시는데 자식 입장에선 듣기 좋지는 않았어요.
의식없이 호흡만 한다고 삶이라고 괜찬다고 하기는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저도 이제 50을 넘어서면서 신청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저런 기계로 숨을 연장하지 않고 가고 싶어지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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