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co
Calico · 호흡을 길~게
2022/03/27
저도 이 적당한 거리감과 익명성이 좋아요.
친목을 다지다보면 불필요한 잡음이 생기는 걸 많이 경험해 보았고
사실 친해지더라도 예의와 선은 어느정도 지켜주는게 더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같은 맥락이라고 보거든요.

가끔은 모르니까 그냥 고백하듯 속마음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자꾸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 나이를 무의식중에 의식하게 되어서
스스로 좀 불편했거든요.
상대방의 정보를 모르니까 좋은 점도 많네요!!!

그리고 이런 익명성이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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