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
제가 아빠한테 여쭤봤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바꾸고싶은 순간이 있냐고요. 그랬더니 아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과거를 바꾸면 너희들이 없잖아. 바꾸고 싶은건 많지만 절대 안 바꾸지." 아빠는 맛있는거 먹는 것, 재밌는 무언가를 하는 것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자신을 닮은 아이들이 크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아빠처럼 나 닮은 아이를 낳아 세상에서 줄 수 있는 사랑은 모두 주며 키우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만큼 전부 제 아이에게 주고 싶어요.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 목표에서 결혼 또한 빠질 수가 없었네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의 길이 다른 법이니 어떤 선택을 하든 다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을 하게 된...
22년, 19살이 된 여고생입니다. 이곳에서 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솔직한 글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