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요양병원 간호사의 현실

감자별감자
감자별감자 · 여행을 좋아하는 한국의 간호사입니다
2022/03/22
나는 대한민국 요양병원 투석실 간호사이다
그리고 2주 전, 코로나 확진 환자를 간호하다가 코로나에 감염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 환자를 간호하는 건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현재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대거 나왔고
병원 측에서는 우리에게 코로나 확진 환자 투석을 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물론, 어떠한 보상도 없을 예정이었고
보호장비라고는 비닐 가운에 페이스 쉴드, 머리망, 장갑, 그리고 마스크 뿐이었다
나는 1인 가구지만,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은 가족이 있었고
어린 아이가 있는 선생님도 계셨기에 우리는 제안을거절했다
그러자 병원에서는 우리를 이기적이고 돈을 밝히는 사람들로 매도했다

그 날 병동 간호팀장은 우리가 확진환자 못본다고 해서 환자들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켜야 하니
보건소 제출용 서류를 우리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