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위한 경우도 있지만,
내가 처한 현실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자 택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현실 도피책일 뿐,
돌아오면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현실은 그대로죠.

필자 또한 현실 도피성 여행을 다녀온 후
그대로인 현실에 오히려 좌절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현실 도피 여행을 꿈 꾼 적 있는 분들께
좋은 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로마 시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골이나 바닷가, 또는 산 속에 은신할 곳을 마련한다. 당신도 그러한 은신처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평범하고 속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라도 당신 자신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