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문을 봤는데 한 부분만 색이 달랐습니다.

왜지? 생각해 보니까 딱 손이 항상 닿는 문고리 부분이었어요.
아… 그냥 매일 만지기만 했을 뿐인데 색이 달라지는구나 
색이… 그냥 만졌을 뿐인데 어떻게 색이 변할 수가 있을까요…?!
색이 변하려면 그 부분에 무엇인가 쌓이고 쌓여야 할 텐데, 아마도 수만번 만져서 그런 거겠죠?

이런 생각들이 드니까 뜬금없이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그냥 만지기만 했을 뿐인데 수만 번이 되니까 변화가 일어난 거잖아요! 뭐…문의 입장에선 색이 달라졌으니 싫겠지만요 ㅋㅋㅋ 큐

항상 뭔가를 진행하다 보면 이게 될까? 이래 가지고 언제 되나 싶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도 없고 구체적으로 이렇게 된다! 하는 예시도 없고 정말 막막하다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거든요…

근데 저 문이 뭐라고 뭐가 됐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