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느끼는 좌절을 이겨내는게 어렵다.

차기환
차기환 · 삶을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2022/03/12
기도를 해봤다. 얼마전부터 다니게된 쿠팡에서 만나게된 한참 윗 연배에 형님께서 이런 저런 감사한 말씀으로 위로해주시고, 또한 주님 말씀 역시 한가지 한가지 전해주신다. 어려운 상황이라서 한말씀 한말씀이 많은 부분에서 위로가 된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퇴직금으로 내 사업을 시작했다. 아내의 제안도 있었지만 내 인생 한번쯤은 내 사업을 해봤으면 했다.
한적한 영종도에 가게 월세로 월 200씩이나 내면서 공방을 시작. 참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작년 9월이었는데 코로나가 한창일때 내 감각이라면 많이들 좋아해주고 구매해줄꺼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예상했겠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하루에 한팀도 오지 않은 날이 몇일씩 계속되고, 그나마도 들어오면 시큰둥한 반응으로 둘러보다 나가길 수차례…
그렇게 내 첫 사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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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여덟에 한번 망하고 두번 망하기 직전이고 세번 망할것 같은게 눈에 선하지만 용기 잃지 안고 살아가려 합니다. 왜냐면 ‘생명은 언제나 살 방법을 찾게 되니깐’ 저도 생명이거든요. 살아봅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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