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
2022/08/12
너를 보고 예쁘다 매력 있다 뚱뚱하다
키가 작다 마음에 든다 흥미 없다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토막토막 잘라서
말하는 나의 눈이 무척 싫다
너도 이 세상에 필요했기에 태어났고
부모님의 소중한 자녀가 아닌가
내게는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는데
대단히 잘난 사람처럼 평가한다
어린이의 눈처럼 순수하게 보고 싶다
어린이는 누구에게나 안겨 붙는다
두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이 공평하다
단지 자주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을 뿐이다
어린이처럼 공평하게 마음의 눈으로
많은 사람을 보고 싶다
감성적인 청년이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면서 많은 실패를 겪어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것을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라도 이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