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27
어머.  저도 점심으로 김밥 말아서 먹었습니다
김밥을 싸게 된 건 제가 직접 단무지를 만들었기에 맛볼 겸 쌌답니다
단무지가 좀 많이 시게 되었네요  첫 솜씨라 빙초산의 비율을 잘 못 맞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을만 하네요
시금치나 오이는 없어 패스하고  어묵 볶고 계란지단에 단무지 김치도 조금 넣었어요
밥새우로 밥은 간을 맞추고 참기름 살짝 뿌려주고...
맛이 괜찮네요  ㅎㅎ
남편은 두 줄 저는 한 줄 먹었는데 왜이리 간에 기별이 안 가나요  밥 양은 많았는데 말이죠
저도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이었답니다
역시 국이랑 다른 걸  안먹어 그런가 봅니다
뭔가를 좀 더 먹어야겠어요 ㅜㅜ
이제 단무지도 넉넉히 만들었겠다  김밥김도 아예 100장을 샀겠다 자주 김밥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남편이 제발 김밥 좀 그만 먹자고 할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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