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9/12
나의 또 다른 가족인데..
쉽게 버려지는 것이 맘이 너무 아프네요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학대하고
키우기 힘들면 버리는 ...가끔은 너무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동생 같던(막내인 제가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입양한 친구에요 ㅎㅎ) 
어릴 적 함께 지낸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는 반려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맞벌이 부모님 대신 나의 곁을 지켜주고
눈물 나게 힘든 날 옆에 있어준 가족 중의 가족이지요 
말을 못할 뿐 내가 느끼는 감정을 모두 알아주는 친구인데...
저런 몰상식한 기사를 보면 가슴만 더 아파질 뿐입니다.
정말 달빛소년님 말씀처럼
버릴 거면 키우지 말았으면 해요..
반려견은 잘못이 전혀 없죠 잘못이라면 사람을 사랑하는 죄인가요?
모두 사람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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