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의 가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다.

파란하늘 흰구름
파란하늘 흰구름 · 파란하늘 흰구름
2022/10/08
계절 중의 계절은 단연코 10월이 아닌가 싶다. 
온도도, 습도도, 바람결도, 햇살도, 자연의 색상도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고 적당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10월은 어느 날만 멋진 게 아니라 모든 날이 다 멋진 날이다.
여유롭고 한가로운 요즘 10월의 하루하루가 가는 것이 붙잡아두고 싶을 정도로 서운한 마음이 든다. 물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10월은 있지만 그 느낌은 올해의 느낌과는 당연히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10월도 어느새 중반을 향해 흘러가지고 있다. 이 좋은 날들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 같아 무척 아쉽다. 지금이라도 매일이 10월의 어느 최고 멋진 날이 되도록 나만의 가을을 만들어볼 작정이다.
나는 무언가를 계획하는 걸 즐긴다. 뒷심이 좀 부족한 게 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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