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오기전 증상
계획을 미친듯이 해놓고 이걸 이루었을때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 
정말 꿈만 같고, 이 세상을 역시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란
생각도 들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 상상을 실천하느냐 거기서 끝나느냐의 차이는 크다. 

목표가 높은 만큼 쉽지 않다. 
이 악물고 악바리 처럼 덤벼들어도 될까 말까 한다. 

첫날부터 미친듯이 덤비고 앞으로 이걸 계속 해야된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생각부터 흐지부지된다. 

점점 미루는 나의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자괴감에 빠지고 
나의 이러한 행동에 화가나고 의욕이 사라진다. 

마침 유튜부에 동기부여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떠서 시청해본다. 
그 순간 맘속엔 알 수 없는 용기가 샘솟고,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뿐이다. 길면 3일. 
작심삼일이란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