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기적? 우리는 그걸 범죄라고 해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죠.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리는 가능성이 매우 없어 기대하지 않거나 불가능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그것이 사람에 의해서 실현된 기적이라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14년 1차 세계 대전 당시 길어진 전쟁으로 지쳐있는 병사들은 성탄절을 맞이했고 참호 속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독일군 병사가 총을 내려놓고 용기를 내어 크리스마스트리를 들고 참호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도 그를 쏘지 않았습니다. 적군도 아군도 없이 비무장 상태로 밖으로 나온 병사들은 서로를 껴안고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며 서로에게 온기를 나눴습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계속되어 전 세계 인류가 고통 받는 지금 상황에 전쟁 중에 인류애를 실천한 기적과도 같은 일에 감동을 느낍니다.
0.01%의 기적
만취 음주 운전을 하고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임명된 것도 기적이라 할 수 있지만 0.251%의 만취 음주 운전을 하였는데 선고유예라는 기적과 같은 공기처럼 가벼운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하셨습니다.
"당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면 정말 공기처럼 가벼운 처분을 받을 수 있을까요?
'2002년 음주운전 판결 현황'에 따르면 당시 음주운전으로 1심 판결을 받은 1만 811명 중 선고유예를 받은 사람은 84명으로 0.78%입니다. 1%미만이라는 것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혈중 알콜농도가 0.2%가 넘은 사람은 오직 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발언을 하게 되는데요.
"오래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음주운전은 변명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