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로 달려간 친구들의 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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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5/29
☞ 뭘해야할지 모를 때 젤 먼저하면 좋은건
☞ 마땅히 꺼내 입을만한 옷이 없는 이유는
☞ 나를 위해 꼭 이수해야할 "필수 과목"
☞ 전날 과음•과식한 경우 아침 한 끼는 배고파 우는 새에게 양보해야
[사진=케이큐뉴스 박문혁 기자]
정말 뭘해야할지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모를 때가 있다. 이 경우 엉뚱한 생각에 운행중인 비행기 비상구 열고 뛰어내릴 생각하지 말고 젤 먼저하면 좋은건 운동이다. 왜냐하면 근육이 약하면 뇌가 생각을 부정적으로 몰고가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맞이 준비태세 중 가장 엉망인 분야가 패션 미스매칭MisMatching이다. 복장(옷)은 남들에게 감추고픈 신체내부를 포장해 외부에 화려하게 데뷰시키는 가교다. 가계상태와 의류업체가 죄다 부도난 것도 아닌데 옷장을 아무리 들쑤셔도 마땅히 꺼내 입을 만한 옷이 눈에 띄질 않는건 '뚱n넓' 몸매 탓이다. 어깨는 잔뜩 뭉쳐 구부정하고 출렁이는 러브핸들에 팔다리는 가늘어 흡사 바다표범각인데 이 형편없는 옷걸이에 옷을 거는 것 자체가 시대의 비극이다. 세익스피어는 말했다.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선 비극이라고 말이다.
[사진=케이큐뉴스 박문혁 기자]
몇 십년만에 조우한 동창녀석을 얼마전 강남역에서 기다리다 너무 바뀐 외모에 기겁을 했다. 그 친구 역시도 기자를 처음엔 못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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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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