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만들기와 사업하기는 다르다

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 작은마케팅클리닉, 창업가의 습관 저자
2024/09/05
1. 초창기의 창업 지원 사업 구성을 보면, 창업 지원센터를 통한 사무실 제공, 로고 등 CI 제작 지원으로 명함 만들기, 사업자 등록하는 법, 회계 및 세무관리법, 홈페이지 제작 지원, 팀 빌딩을 위한 해커톤이나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를 위한 사업계획 발표 훈련 등이 대부분이었다.

2. 대부분의 지원 프로그램이 회사를 만들도록 하기 위한 것에 치중했었고, 정작 사업 자체를 지원하는 항목은 많지 않았다. 

3. 창업에 대한 큰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회사 만드는 것이 바로 창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과 회사는 다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업 만들기와 회사 만들기는 완전히 다른 일이다.

4. 회사는 사업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생되는 형태이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곧 사업이 되는 건 아니다. 창업자 혼자 사업하다, 힘에 부치니까 사람을 모아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회사는 창업자와 마찬가지로 사업하는 주체이지, 회사가 곧 사업은 아니다.

5. 그런데, 창업한다고 하면서, 사업은 만들지 않고, 회사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
154
팔로워 82
팔로잉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