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7/30
"웃는 얼굴" 하니깐 또 지난 일들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얼룩소가 잊혀버린 나의 기억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주는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남겨서 나중에라도 다시 꺼내서 읽을수 있다는것이 감사하네요.  

애들 키울때 남편은 말도 못하는 분유 먹는 애 한테도 울때마다 "웃는 얼굴~ 웃는 얼굴~" 하고 토닥여 주었습니다.  그때마다 나는 아직 말도 못 알아듣는 아기한테 무슨 "웃는 얼굴~ 웃는 얼굴~" 하냐고 웃기만 했죠.
 
남편은 사람은 "웃어야 복이 들어오고 웃어야 안 될 일도 된다"고 하면서 그렇게 아이들이 인상을 찌프릴때마다 그러고 울때마다 "웃는 얼굴~ 웃는 얼굴~" 했답니다. 우리 애들 크면서 아빠한테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아마  "웃는 얼굴~ 웃는 얼굴~" 일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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