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욕심이 많아져서
서점에 가면 재테크 관련 책만 보곤 했어요.
제목만 보고 정말 그들처럼 부자가 될 거라는 희망을 품기도 하고요.

사실 막연했던 것 같아요.
부자가 되면 행복하지 않을까.
적어도 돈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돈이 많으면 할 수 있는게 많아지니까 행복해질 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 내가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돈과 별개로 행복했던 순간이 떠오르더라고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날들..
가족과 첫 여행을 간날, 아이가 태어난 날,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했던 날 등등..

정말이지 물질적으로만 너무 욕심내고 하루하루를 되돌아보지 않고 
전투적으로 살아왔던 날이 아닌가 싶어서 반성하게 되네요.

나이가 들수록 혼자 고립되는 삶을 사는 느낌이었는데 인간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