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꼭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산'

조명국
조명국 인증된 계정 · 자존감 상담 및 심리학 강의
2023/03/16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12998
여러분은 서점에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저는 가끔 대형 서점이나 중고 서점을 갈 때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보통 심리학자)의 새 책이 나왔을 땐 기대와 흥분을 갖기도 하고, 중고 서점에서는 남들이 가치를 느끼지 못한 좋은 심리학 책을 찾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의 디자인, 표지 그리고 제목과 부제목을 살펴보곤 하는데요. 저는 제목과 부제가 목표하는 의도를 추측해 보곤 합니다. 이때 책이 어떤 사람들을 어떤 말로 유혹하는지를 살펴보면 꽤나 재밌기도 합니다.

그 중 각종 경제 관련 서적은 마치 이 책만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제목으로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최근에는 마인드셋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듯 하고, 부동산, 코인, 주식 등 뭔가 핫한 주제가 있으면 빠르게 출판 시장에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책들의 표지를 보며 완전히 믿는 건 아니겠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사실이고, 저도 가끔 혹할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이 책을 읽고 부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남들과 다를 것 같은 나는) 뭔가 힌트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부자는 주로 상속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즉, 자수성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러저러한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잘 믿지 않습니다. 보통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사람만 부자가 되고, 더 심각한 것은 이들 중 몇몇은 가스라이팅도 서슴치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돈 벌기 쉬운데, 당신은 뭐함? 날 따라와서 결제하고 이렇게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마인드가 좋지 않아?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가 있는데?" 등등

다시 돌아와서, 주위에 소위 잘 나가는 친구의 경우 그 부모님도 어느정도 재력을 갖고 있는 경우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재력으로 좋은 환경에서 자...
조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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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심리학 전공 / 한국직업방송 '투데이 잡스 3.0' 출연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출간 / 말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법 출간 / 제72차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발표 / 자존감 상담, 심리학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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