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항상 안정감을 주는 건 아니죠.

구윤정
구윤정 · 심리상담사 비다팝입니다
2021/10/20
가장 편안함을 느껴야 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가시방석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형제, 자매, 부모님이 내 의견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과잉보호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편안함이 아니라 답답함을 느껴 탈출하고 싶게 만들기도 하죠.
제3자가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 가족이 잘 챙겨주는 것 같지만 같이 사는 사람은 할 말이 많죠.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도 들어봤는데요, 엄마가 세상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고
어릴 때는 가족의 믿음을 내 믿음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이 뭔지도 제대로 모른채 그냥 엄마가 좋다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했었죠. 엄마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일하면서 그 속에서 편안함과 행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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