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 아빠 강의 8개 듣고 올 A+학점… 대학 캠퍼스 ‘부모 찬스’ 논란 격화 ☞ 교육부, 자녀 최고 학점 부여 경기 과기대 감사서 연세대 이어 또 적발 ☞ 전체 학점 1/3을 아버지 강의 서 A+학점 득템한 몰염치 캠퍼스 부녀 ☞ 개교 이후 교육부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학이 70여 곳에 달해
[일러스트=조선일보]
경기과학기술대 학생 A씨는 2021년 1학기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3학기에 걸쳐 자신의 아버지인 B교수가 강의하는 수업 8개를 잇달아 수강했다. 8과목 평균 학점이 ‘A+’였다. 2년제 전문대인 이 학교는 졸업까지 2년 동안 총 24개 과목을 들어야 하는데, A씨는 졸업에 필요한 전체 학점의 3분의 1을 아버지 강의에서 득템했고 최고 올 A+ 성적도 받은 몰염치한 짓을 아빠 찬스를 통해 저지른 것이다. 교육부는 최근 이 대학 감사에서 B교수가 자녀의 수강 사실을 학교에 알리지 않았고, 성적 평가의 근거도 제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B교수는 대학에서 징계도 아닌 ‘경고 처분’을 받는데 그쳤다. 이 학교에는 자녀가 부모의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 학교에 사전 신고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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