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Judy · 읽고 쓰고 생각하고
2021/11/25
너무 공감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사회의 가난은 세계를 축소시키고 꿈조차 꾸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를 근근이 연명하며, 해외 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조차 꿈꾸지 못하는 삶.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조차 피곤한 삶.

어디선가, 부자들이 가난마저 훔쳤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가난하고 힘든 사람은 돈이 없다는 말조차도 하기 힘든데, 오히려 부자들이 돈이 없다는 말을 한다며, 부자들이 가난마저 훔쳤다는 글을 읽고 너무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너무 힘들 때는 돈이 없다는 말조차 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22세의 청년에 관한 기사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이 기소된 죄는 청년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먼저 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하루 한권의 책 읽기, 하루 하나 이상의 글쓰기를 목표로 합니다. 뭐든 잘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세상사는 '그럴 수도 있지' 주의지만 그래도 옳지 않은 일엔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합니다. 어제 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14
팔로워 27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