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재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1/25

안녕하세요 임용환 얼룩커님!
저도 10대에 학창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성적만을 중시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에게 편견을 갖는 것은 선생님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저는 사회 분위기와 제도가 이런 현상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 비해 개인의 의사와 선택이 존중받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로 가득차 있어요. 많은 돈, 좋은 집 등 속칭 ‘좋은 여건’을 갖춘 사람들은 사회에서 영향력을 갖기도 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의 ‘물질’이 학교에서의 ‘성적’에 투영되어 임용환 얼룩커님에게 높은 성적을 요구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 만든 것 같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하루아침에 이런 모습이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 처럼 기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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