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인가,마음이 먼저인가.

2022/02/27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시장에 뛰어들어 교대근무를 한지도 벌써 4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교대근무를 하며 계속 바뀌는 생체리듬과 공장의 단순반복적인 노동에 몸이 망가져서 자연스레 불면증도 오고 신경질적으로 변한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몸이 망가져가면서 생기는 거라고 단정 짓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몸의 피곤을 줄이기 위해 휴일에 붙여서 연차도 쓰고 건강을 위해 출퇴근 할 때 걸어다니며 체력을 늘렸지만 날이 갈 수록 더 피로함과 예민함이 늘어나는 기분이 들었다.
이런 나날들이 계속되다 퇴사를 고민할 즈음 몸이 힘들어서 마음이 힘든게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서 몸이 더 빨리 지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후
연차를 계속 쓰는대신 휴일에 좋아하는 호캉스를 하거나 뮤지컬을 보며 시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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