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Bar)는 어떤 곳인가요?

Scarlet
Scarlet · 삶을 통찰하고 남기는 끄적임
2022/01/05
흔히 바(Bar)라고 하면 술집을 떠올리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술집이 됬든, 카페가 됬든, 바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인데요.

멀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깝지도 않게, 서로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또 서로를 인식할 수 있는 공간.

바 너머로 나의 메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추천해주신 음료에 대한 얘기도 들으면, 지금 느끼는 이 맛을 더욱 오래 기억하게 만들어줘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세심한 추천들은, 단순히 주문한 음료를 내주는 것과는 다르죠.
주문 전후의 모든 부분에서 대접받는게 느껴져요.
기호 파악, 테이스팅을 통해 손님의 만족한 모습을 보기까지, 이 공간에서는 '하나의' 서비스이니까요.

자, 이제 바(Bar)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지셨나요?
칵테일 바가 됬든, 커피 바가 됬든, 또 다른 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