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1
정독했습니다.
마음이 몹시도 따뜻하고 몹시도 아프기도했습니다.

어렸을 때 동네 서점에서 책 하나 하나를 고르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하지만 그 할인율이 뭐라고... 점점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게 되었던 기억도 역시 떠올라 괜시 미안하고 아프고 하네요.

이번주는 조심스런 발걸음으로 동네 독립서점에 가봐야겠습니다.

책도 고르고 주인장과 대화도 시도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작은 것들을 지키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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