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0/31
사소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기분 좋은 시작을 만들어주곤 하죠. 저는 음식점을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손님이 계속해서 가게에 찾아줄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그래서 무조건 손님에게 인사를 밝고 크게 합니다. 손님들이 들어오시면 "어서오세요!" 웃으면서 인사하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손님이 나가실때면 "안녕히가세요!" 인사합니다. 가끔 가게가 한산하면 손님들과 이야기를 할 때가 생기는데, 그때마다 손님들은 "여긴 가게 분위기가 참 밝아서 좋네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아요."라고 덕담을 주십니다. 그런 말씀을 해주실때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더 힘이 나는것 같아요. 인사는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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