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짧아서 퇴사하기가 무서워요

소소
소소 ·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
2021/11/07
20대 후반까지 공기업만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

처음 1년 다닌 회사는 코로나로 권고사직으로 나오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1년 채웠네요
회사경력은 이제 2년이 넘어가죠

사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을 줄도 몰랐지만
일단 저는 부서가 싫어요ㅠㅠㅠㅠ
업무만 보고 지원한거라, 부서는 몰랐어요...
영업팀인거 알았으면 입사 안 했을텐데..
전임자한테 인수인계를 일주일도 못받아서 도망가지도 못했네요ㅠㅠㅠㅠㅠ

그렇게 어찌어찌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1년 채웠는데
도저히 못다니겠네요..
그나마 친한분들도 다 퇴사했구요..

업무는 계속 늘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 업무도 하지만, 영업팀 업무도 해야하고 관리업무도 조금 있고 기획업무도 조금 있고... 타부서들 지원도 조금 있고.. 
너무 벅차고 매일 정신없어요.
이도저도 아닌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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