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2일 운동로그

Seung-Hwan Shin
Seung-Hwan Shin · 체코에 사는 싱글 대디
2022/03/12
백만년 만에 호수 세바퀴를 뛰었는데 기대했던 만큼 힘들었다. 다리와 심장과 내장은 짧은 거리에 익숙해져 계속 머리에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머리 속을 울리는 불평 불만을 멀리하기위해 호흡에 그리고 바로 다음 내디딜 발에만 집중했다. 하나 하나 더해가는 내디딤에 끝이 없어보였던 끝에 마침내 도착했다. 포기하지않은 내가 자랑스러웠고 포기하지않는 나를 주신 부모님과 신께 감사의 인사을 전했다. 

영하의 날씨는 지나가던 바람도 수면에 가둬버렸지만, 용감하게 겨울을 이겨낸 오리가족은 막지 못했다. 봄을 축하해!

#달리기 #운동로그 #running #training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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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체코에 넘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외노자 싱글 대디입니다. 운동, 건강, 부, 경제적 자유, 크립토커런시, 블록체인, 환경, 어린이의 교육과 웰빙, 진정한 민주주의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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