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트위터가 우울한 사람들,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떠나버린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트위터를 아주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곳에서 이슈가 아주 빨리 퍼지는 폭발력이 있어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얼룩소의 다른 글에서도 나왔지만 인터넷 기사들 상당수가 '네이트 판', '보배드림'을 보고 쓴 것들이 오래 고민해서 쓴 기사보다 더 많이 퍼지고 이슈가 되는 것은 허탈하지만 현실이고요. 청와대 청원게시판도 실제 청원에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눈에 띄어서 한 단계 더 멀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도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얼룩소에서 토론되거나, 생산된 글이 포털에서 기사화되어서 사람들이 '얼룩소'를 자기가 원하는 이슈를 가져와서 잘 정리한 글을 올려서 호소력을 갖게 되면...
아이러니 맞습니다ㅎㅎ 인터넷 기사에 인용되려면 좀 쎈 얘기여야 하거든요. 위드코로나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하나 따지는 얘기, 대장동을 다른 관점에서 분석한 얘기 등은 다른 매체가 선뜻 받아쓸 대상이 아니죠.. 생생하지만 소소한 얼룩커 이야기 등도 받아쓰기엔 전혀 섹시하지 않고요. 제가 아주 모순되는 걸 바라는 거 확인하게 되네요ㅎ
아이러니 맞습니다ㅎㅎ 인터넷 기사에 인용되려면 좀 쎈 얘기여야 하거든요. 위드코로나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하나 따지는 얘기, 대장동을 다른 관점에서 분석한 얘기 등은 다른 매체가 선뜻 받아쓸 대상이 아니죠.. 생생하지만 소소한 얼룩커 이야기 등도 받아쓰기엔 전혀 섹시하지 않고요. 제가 아주 모순되는 걸 바라는 거 확인하게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