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권. 묘권. 동물권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요?
2021/10/29
얼마전 인근 공원을 산책하다가 주변에서 싸움이 일어나는것을 목격하고 그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신혼부부인 듯한 젊은 부부와 개를 데리고 나온 중년여인이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싸움에 발단은 중년여인이 데리고 나온 개가 지나가던 부부를 보고 달려들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개가 부부의 아내를 향해 달려들자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개를 저지하는 행동했고 개는 더 사납게 짖어댔던 것입니다. 이에 개주인은 자신의 개에게 공격적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화를 냈고 남편 또한 정당성을 주장하며 싸움에 맞섰습니다. 그 여인의 태도는 마치 자신의 자식이 누군가로부터 혼이 나서 그 혼을 낸 주체에게 따지는 듯 했고 부부의 남편은 아내가 임신중이라 본능적으로 막으려는 행동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두 사람의 언성은 해가 져서 어둑해지는 공원안을 가득 매우고도 남았습니다.
솔직히 모든 생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