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의 아싸의 장점
나는 대학시절 한 때 아웃사이더로 지냈다.
학과 내 인간관계에서 염증을 느껴 혼자 지내고 수업듣고 그렇게 지냈는데
그 당시만 해도 10년 전이라 혼밥 문화가 퍼지지 않았고 복학생남자선배들 정도 그렇게 먹는 편이었다.
나는 혼자 먹는게 부끄러워서 학교 편의점에서 식사를 한 적도 있고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식당이나
햄버거집에 들려서 혼자 밥 먹은 쓸쓸한 기억이 있었다. 대다수가 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게 좀 그 당시로는
창피하고 외로운 일이었다.
나의 어린 시절 미래상상화를 그려라고 했을때 학교를 가지 않고 화상강의로 소통하면서
수업을 듣는 그림을 그려낸 적이 있었다. 그게 현실화되었고...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은 강화될 것 같다.
다 같이 친구를 사귈 시간이 없어지고 어울릴 시간이 없어지니 아싸로서는 부담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