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인간 극장
2022/03/11
11:00 눈을 떠보니 해가 중천에 떴다
굳게 닫힌 창문으로 강한 햇살이 비친다
눈을 찡그리며 산발한 머리를 비비며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시작한다
고픈 배를 쓰다듬으며 진정하라고 냉동실을 열어본다
'물만두', '돈까스'
'점심은 대충 먹어도 된다.'
뜯긴 물만두 봉지에 손을 넣고 한 웅큼을 쥔다
손가락 틈 사이로 물만두 2개가 바닥으로 추락한다
손안에 가득한 만두를 냄비에 넣고 물을 만두가 잠길 만큼 받은 후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탈출한 만두 두 개를 허리를 굽혀 먼지가 묻었을지 모르니 후후 두 번 불어주고 냄비에 넣어준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컴퓨터를 켠다
핸드폰으로 주식이 얼마나 올랐나 확인해본다
'-4%'
어제 사두었던 종목이 하락을 했다
과감히 손절치고 유력한 종목을 매의 눈으로 고른 뒤 시장가 매수 100%
총 매수...
굳게 닫힌 창문으로 강한 햇살이 비친다
눈을 찡그리며 산발한 머리를 비비며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시작한다
고픈 배를 쓰다듬으며 진정하라고 냉동실을 열어본다
'물만두', '돈까스'
'점심은 대충 먹어도 된다.'
뜯긴 물만두 봉지에 손을 넣고 한 웅큼을 쥔다
손가락 틈 사이로 물만두 2개가 바닥으로 추락한다
손안에 가득한 만두를 냄비에 넣고 물을 만두가 잠길 만큼 받은 후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탈출한 만두 두 개를 허리를 굽혀 먼지가 묻었을지 모르니 후후 두 번 불어주고 냄비에 넣어준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컴퓨터를 켠다
핸드폰으로 주식이 얼마나 올랐나 확인해본다
'-4%'
어제 사두었던 종목이 하락을 했다
과감히 손절치고 유력한 종목을 매의 눈으로 고른 뒤 시장가 매수 100%
총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