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에 나는 정신을 차렸다

26살 꽃다운 나이에 더 큰 곳에 가서 일해 보겠단 마음을 중국으로 들어왔다. 
한국에서와 의 생활과 전혀 다른 생활이었다 
벌어들이는 돈은 많았고, 한국에서는 반지하에 살던 내가 방 두 개 짜리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이곳과 나는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살고 싶었던 데로 살았다. 
1년 2년 3년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4년째 되는 시기에 코로나가 찾아왔다. 코로나가 시작함 동시에 나는 직장을 잃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불안함이 찾아왔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한국으로 떠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갈 수가 없었다. 이뤄놓은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자존심을 부렸던 거 같다. 코로나는 정말 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코로나가 생긴 이후 직장을 잃고 직장을 잃...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5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