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스터디를 얼마전 시작하게 됐다.
이 스터디는 암기해야 할 내용을 아침 몇시까지 올리는 인증하기 스터디이다.

만약 제 시간에 올리지못하면 1000원 기프티콘을 상대에게 주는 벌칙의 강제성을 두고 있다.

이 스터디에는 7명이 참여하고 있어 한번 벌칙을 어길경우, 내 주머니에서 7천원이 나간다.

공부만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7천원은 꽤 큰 액수이다.

그래서 나는 돈은 못 벌지언정 지출은 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생각외로 이른 시간에 미션을 해야 하는 스터디여서 인지 은근 미션을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내는 스터디원들이 매달 한명 이상은 나왔다.

처음엔 천원을 받아 마음이 뭔가 좋으면서도 불편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계속 반복되자 이왕 주는거
기프티콘이 아닌 현금으로 줬으면 하는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