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하나라도 건강하기
2022/02/04
우리는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둘 다 건강했을 때는 그저 당연한 것이라 치부하고 그저 하찮게 취급한다는 것.
사실 그건 로또와 같은 엄청난 행운인데 말이다.
그러다 우리는 가끔 어린 친구들을 보면 자동으로 미소를 짓기도 한다.
'좋을 때다' 라고 하면서.
젊음과 건강이 최고의 행복인 것을 무시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는 부러움이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평범하게 사는 것이 참 어려워 진다.
몸이 아팠을 때,
하물며 감기몸살에 걸려서 아무것도 꼼짝하지 못 했던 경험들은 다들 한 번 씩 있을 것이다.
그때는 잠도 못자고 물 한 잔 뜨러 갈 힘도 없어 너무 괴롭기만 하다. 그때는 당장 두통만 없어져도 참 행복할 것만 같다.
비굴하게 기도도 해본다.
뭔지 몰라도 '내가 그동안 전부 잘 못 했다' 며 앞으로 착하게 살겠으니 빨리 낫게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다 며칠이 지나 씻은 듯이 낫게 되었을 때는?
또 씻은 듯이 감사함을 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