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독백

독백
독백 ·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기
2022/04/11
저기 담이 씨 그러지 말고 짜장면을 먹는 게 어떨까요?
저번에 담이 씨가 짜장면을 먹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입가에 묻히면서 먹는 모습 그리고 요란하게 면치기 하는 모습들이 지금보다는 더 비호감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단무지 한입씩 베어 물고 본인 그릇에 쟁여두던데 그런 모습도 다소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비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참 그 담이 씨 뜨거운 거 마실 때 그렇게 호로록 소리 내면서 먹던데 그런 교양 없는 모습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선배 앞에서 친구랑 꼭 통화해요.
전에 얼핏 들었는데 새끼가, 대가리가, 뒈질래 하면서 비속어들이 막 무리 지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모습도 충분히 비호감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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