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이어트 망했다.

파란하늘 흰구름
파란하늘 흰구름 · 파란하늘 흰구름
2022/08/11

요즘 행동보다 말만 열심히 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부끄러워서 누구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운~~
그래서인지 체중 변화가 신통치 않다. 머릿속에는 항상 저탄고지 식단... 그런데 마음만 앞서는 것 같다.
잘 참아냈다가도 막상 음식 앞에서 무너지고 마는 한없이 나약한 나!! 
다이어트는 나를 포함하여 사무실에서 3명이 함께하고 있다.
혼자가 아니라서 재밌고 즐겁다.
매일 아침에 출근하여 각자의 체중을 측정하고 서로 공유한다.
서로의 체중을 보며 긴장감을 갖기도 하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서 실의에 빠지면 서로서로 응원을 하고~~ 어쨌든 즐겁다.
주말을 보낸 뒤에는 늘 이구동성으로 "망했어ㅜㅜ" "저두요.""저두요." 
실망도 잠시 "다시 시작하며 되지 뭐 ㅎㅎㅎ" 서로를 보면서 피식 웃는다.

오늘 점심 식사 때의 일이다.  
나름 저탄고지를 하겠다고 밥은 현미밥으로 소량 먹었고, 샐러드와 반찬 위주로 먹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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