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오
보리오 · 안녕하세요. 보리오입니다
2022/08/26
드라마 우영우를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을 해주셨지만 보지 못했습니다.
잠깐 보았을 때, 제가 일전에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자폐는 드라마 많이 달랐고,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현실에서는 우영우 변호사 정도의 자폐를 본 적은 없습니다. 저의 좁은 경험으로 보지 못한 걸 수도 있어요. 제가 경험한 자폐는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정도였고, 그 분들을 치료하고 교육하는 담당자들은 매일 폭력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폐 등 장애 아동을 치료하거나 교육하는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치료 교육을 받으려는 대기자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또한, 자폐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는 항상 자신이 아이보다 먼저 죽게 될까봐 걱정하셨습니다. 자신들이 없는 사회에서 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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